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에서 진행된 제3회 전국분재예술대전이 16일 5일간의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전에는 송백류, 화목 및 과목류, 잡목류 등 130여점의 다양한 분재와 폭포석, 좌대석, 문양석 등 수석 55여점, 야생화 60여점 등이 함께 전시됐으며, 함께 열린 분재 대전에서 소나무(송백류) 조원동, 소사나무(잡목류) 이상원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5개분에서 총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기간 동인 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500여명 함께한 분재가꾸기 체험이 큰 호평을 받았다.

영양군시설관리사업소 권영기 소장은 "해가 갈수록 전국분재예술대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며 "영양분재예술대전이 전국 최고의 대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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