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획단 현장 방문

포항시는 지난 2일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과 관련한 국비를 전혀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시계획 승인이 남에 따라 사업 조기착공을 위한 국비확보가 급선무였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국비예산확보의 절실함을 설명한 끝에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2017년 국비 예산 편성을 위해 포항경제자유구역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상 기반시설(진입도로·간선도로·용수공급시설·오폐수처리시설)외 국비지원사례가 없는 용수공급시설과 오폐수처리시설까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같은 노력끝에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국비 편성 예정지를 방문하게 됐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국비확보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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