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1∼30세 청년을 자녀로 둔 부모 상당수가 자녀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평균 78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대통합위원회는 4월 27∼28일 만 21∼30세 청년 503명과 이 연령대 청년을 자녀로 둔 부모 523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 응답자 86.6%가 자녀의 취업 준비를 위해 경제·물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응답자는 이를 위해 매월 평균 78만2천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는 학원비가 29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용돈 24만5천원, 주거지원 24만1천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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