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5도, 인천 17.2도, 수원 15.7도, 춘천 14.9도, 강릉 16.4도, 청주 15.8도, 대전 14.9도, 전주 16.1도, 광주 14.8도, 제주 17.8도, 대구 17.4도, 부산 17.7도, 울산 18도, 창원 18.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강원도 영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하는 선박들은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8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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