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9가구…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실수요자에 인기

▲ '포항 우현지구 도나우타운' 조감도.
포항 최도심 지역 마지막 개발구역으로 일찌감치 관심이 쏠려왔던 '포항 우현지구 도나우타운'이 10일 마침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창포동 산97-2번지 일대 부지에 구산건설이 시공하는 도나우타운은 지상 26층 3개동, 총 219가구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60㎡ 단일평형으로 전 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도나우타운의 최대강점은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라는 점이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란 5년 또는 10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임대기간 만료시점을 전후해 분양전환시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또한 보증금을 적게 내고 월세를 많이 내도록 돼 있는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보증금을 많이 내는 대신 월세를 내지 않아도 돼 전세형 아파트라는 점도 차별화된다. 이와 함께 임대기간 만료후 분양전환시 감정평가금액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업체측은 감정평가금액이 통상 시간의 80%~90%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경제적 조건외에도 포항 교육1번지로 꼽히고 있는 우현지구에 위치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도나우타운 주변에는 지역 명문인 포항고와 포항여고를 비롯 항도초·포항중·포항여중 등 초중고교가 도보거리내에 밀집돼 있는 포항 교육의 중심지다.

근린생활측면에서도 롯데백화점을 비롯 전자제품전문점, 선린병원, 포항문화원, 여성문화회관 등이 밀집돼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진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KTX포항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새천년대로와 영일만대로를 이용해 대구-포항,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곧바로 연결되며, 포항여객선터미널 역시 인접해 있는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10일 오픈하는 도나우타운 견본주택은 창포동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054)246-2269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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