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민회(회장 최한열)는 지난 10일 저녁 8시 예천읍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 중이며, 전국에서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예천군농민회 소속 회원을 비롯 예천민예총, 전교조 예천지회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회장 인사, 연대 발언,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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