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엔지니어링과 MOU 등 생산기업 유치 잇따라

영주시는 장수면 갈산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베어링생산기업 집중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MOU체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삼호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종 투자계획(61억 투자, 22명 고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삼호엔지니어링은 현재 연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는 베어링 생산 전문업체로 인천공장 일부를 영주로 이전 건립할 계획이다. 영주공장의 생산제품은 일진베어링아트에 납품하게 되며, 향후 제품생산 증가와 공급처 다양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가 투자도 검토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해 시청과 수도권에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후 베어링업체 관계자를 현지 안내해 총 4개 업체와 MOU를 체결 추가 협의 중인 업체도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중 ㈜나노믹을 포함한 2개 업체는 공장건립을 완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베어링시험평가센터를 포함 나머지 업체도 공장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베어링산업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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