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고 '마스터클래스' 성료

뮤지션 '하림'이 포항지역 음악 꿈나무들을 찾았다.

포항예술고등학교는 20일 음악과 실용음악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션 하림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신치림으로 음악활동 중인 하림은 KAC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이자 싱어송라이터,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예고 실용음악전공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보컬, 싱어송라이터, 기악파트 학생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조언과 함께 1:1공개 레슨, 토론 등을 통해 개개인의 문제점 제시했다. 또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 음악인의 삶의 방향을 토의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민규 포항예고 교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적 동기유발 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직접대화를 통해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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