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가 1999년 이후 올해 18회째 열리는 송도해변축제가 25일 송도 물빛누리공원에서 막이 오릅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로 시민가요제 예선이 펼쳐지고, 오후 7시에는 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어 개막식이 열리고 송도해변축제의 시민가요제 본선무대와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태자, 최지현 등이 신나는 무대를 꾸밉니다.

송도 해수욕장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그간 유실된 백사장의 복원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해수욕장의 수중에 보를 설치에 아름다운 백사장을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올해 축제를 계기로 포항송도해수욕장이 더 이상 추억의 장소가 아니라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름 낭만의 송도해변축제에 포항시민과 관광객을 축제에 초대합니다.



□일시: 2016년 6월 25일 15:00~22:00

□장소: 포항시 남구 송도동 물빛누리공원

□주최·주관: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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