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 공연…안동댐 입구 개목나루
안동국악단이 월영교와 개목나루 고택을 배경으로 올리는 ‘퇴계연가 매·향’은 퇴계 이황(1501∼1570)이 부인과 사별하고 단양군수로 부임했을 때 만난 관기(官妓) 두향과 나눈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09년 안동 고택을 배경으로 꾸준히 공연돼온 ‘퇴계연가’에 댄스컬(댄스+뮤지컬) 요소를 가미해 새로 정비했다.
이송 예술감독은 “‘퇴계연가 매·향’은 유교와 고택, 퇴계라는 안동의 세 가지 키워드를 한데 아울러 콘텐츠화한 것으로 공연관광상품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공연은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