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주관 4개국 청소년 50여명 참여…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 참여한 4개국 5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북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가 지난 24일부터 열려 오는 29일까지 6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대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경북도의 해외 자매 우호 도시 4개국 5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 경북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지역 청소년 10명이 통역을 맡게 되는 이번 캠프는 경북도청 견학, 하회 별신굿 탈놀이 관람, 한지공예 체험 등을 비롯해 고운사 템플스테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래프팅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한다.

또 월영교 개목 나루에서 국악공연 및 K-POP 등 문화공연 관람과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을 탐방한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경북 지역의 전통 문화자산을 해외 청소년들에게 소개해 한국 선양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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