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 통계청 발표

경북도내 학교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경북 교육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도내 학교 수는 총 1천655개교로 10년 전인 2005년 1천708개와 대비 53개교 5.2%가 감소했다.

반면 2015년 전국 학교 수는 2만456개로 2005년 1만8천951개에 대비 1천505개 7.9%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학생 수는 677만1천 명으로 2005년 833만8천 명 18.8% 감소했다. 경북 학생 수는 2015년 33만6천 명으로 2005년 43만7천으로 10만1천 명 23% 줄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유치원수는 711개로 2005년 723개보다 12개 1.7% 감소했으나 유치원생 수는 3만8천663명으로 2005년 3만5천562명보다 8.7% 증가했다.

초등학교 수는 476개로 2005년 502개보다 26개 5.2%, 초등학생 수는 12만9천743명으로 2005년 20만 6천141명보다 37.1% 감소했다.

중학교 수는 275개로 2005년 283개보다 8개 2.8%, 중학생 수는 7만7천581명으로 2005년 10만 807명으로 23.0% 감소했으며, 고등학교 수는 193개로 2005년 200개에 비해 7개 3.5%, 고등학생 수도 9만 238명으로 2005년 9만4천250명에 비해 4.3% 감소했다.

전국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1명으로 2005년 20.3명에 비해 6.2명, 경북은 12.5명으로 10년 전 보다 4.8명 감소,전국 학급당 학생 수는 25.2명으로 2005년 32.1명에 비해 6.9명, 경북은 22.9명으로 10년과 비교해 4.9명 줄어들었다.

전국 여학생 100명당 남학생 수는 108.0명으로 2005년 111.7명에 비해 3.7명 감소했으며, 경북은 여학생 100명당 남학생 수는 고등학교 11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 여성 교원은 전체의 69.7%로 2005년 61.6%에 비해 8.1%, 경북은 60.6%로 2005년 51.6%에 비해 9% 증가했다.

시군별 학교 수는 포항시가 242개, 구미시 193개, 경주시 145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울릉군의 학교 수가 15개로 가장 적었으며, 학생 수는 포항시 7만1천224명, 구미시(7만 366명), 경주시 3만2천135명 순이며, 울릉군은 742명으로 가장 적었다.

경북의 학교 수 대비 학령인구는 321.9명이고, 고등학교의 학교 수 대비 학령인구가 48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군별로는 구미시가 649.1명, 경산시 513.8명, 포항시 504.9명 순이며 청송군의 학교 수 대비 학령인구는 82.2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 밖에 전국 학교 교과 교습 학원 수는 7만1천537개로 2009년 6만8천160개) 대비 3천377개 5.0% 증가했으나 경북은 3천247개로 2009년 3천283개와 비교해 36개 1.1% 감소했다.

월평균 사교육비도 전국 월평균 24만4천 원으로 2009년 24만2천 원 보다 2천 원 증가했으나 경북은 19만 원으로 2009년 19만7천 원보다 7천 원 감소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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