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지도자, 개도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포함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행정자치부와 국무조정실.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 강원도.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국제협력단(KOICA).새마을세계화재단.새마을금고 등 새마을운동 관련 국내.외 주요 단체가 참여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을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을 지원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고위급라운드테이블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공여국과 수원국, 수원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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