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초등학교 학예회.
봉화 물야초등학교(교장 신의철)는 10~11월까지 두 달 동안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이 열렸다.

특히 11월 18일에는 1년 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성과물을 부모님과 다른 학년 앞에서 뽐낼 수 있는 학예회가 있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열린 학예회에서는 인형극, 노래, 악기연주, 춤 등 각 학년이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을 부모님과 선생님, 학생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했다.

6학년 어린이 사회자의 진행으로 학예발표회는 1, 2학년의 귀여운 인사로 시작했다.

특히 발표와 동시에서 톡톡 튀고 재미있는 의상까지 함께 해 더욱 재미가 있었다.

물야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6명뿐인 작은 학교이다.

발표회는 조금은 서툴고 어색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준비하며 협동심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또 직접 쓴 동시와 글짓기, 방과 후 시간에 만든 작품들과 유치원 동생들이 만든 예쁘게 만든 장식품이 전시되는 등 조금은 특별한 학예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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