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께 로마, 우르반대학교(PONTIFICIA UNIVERSITA URBANIANA)의 한 가난한 법대생이 부자인 필립네리 공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돈을 어디에 쓸건가?”
“예 우선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돈을 많이 벌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집도 사고 예쁜 여자와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그리고 그 다음엔?”
“늙겠지요 … .”

“그리고 그 다음엔?”
“죽겠지요.”

“결국 죽기 위해 나한테 도움을 청한건가?”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가치있고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것이지요.
이후 그는 법대를 졸업하고 꾸준한 공부 끝에 그 대학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르반대학교 강당 입구 대리석에는 ‘그리고 그 다음엔?’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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