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방화시대를 열고, 지역과 밀착된 경북일보의 방향성과 제작 자문을 위한 경북일보 새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및 지면평가위원회가 결성됐다.
6일 상주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새경북포럼 상주지역위원회 및 지면평가위원회 창립총회’에서 경북일보의 발전 방향과 지역밀착형 취재 보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면평가위원회는 독자권익위원회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신문과 인터넷 뉴스의 모니터링, 비평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피드백 기능을 강화, 2017년부터 새로운 독자권익위의 형태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경북포럼은 한발 더 나아가 전문가 초청 강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미래문제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경북일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로 운영된다.
또한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지역과 중앙간의 정보 교류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등도 도모하게 된다.
대구·경북의 각 시군별로 지역위원회의 결성을 통해 좀 더 폭 넓은 신문제작, 자문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경북 포럼 상주지역 위원회는 강용철 위원장은 "상주의 최고와 경북의 최고 등을 발굴해 경북인들이 자긍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며 "경북일보가 지역민의 목소리를 보다 잘 담아 낼 수 있게 위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안동·예천에 둥지를 튼 신 도청 이전에 발맞춰 창립된 새 경북 포럼 상주지역위원회가 보다 진취적이고 건전한 정체성을 확립해 앞으로 상주는 물론 경북발전에 선도자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위촉장을 받은 상주지역위원회 소속 위원 38명은 이날 경북 23개 시군에 포진한 다른 지역 위원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정보교류와 경북일보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을 보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