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이우청·이명기 의원

▲ 이우청 의원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김천시 스포츠 마케팅과 일반 산업단지 분양에 대해 퍼주기식 업무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일 열린 김천시 스포츠 산업과에 대한 김천시의회 2017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우청 의원은 “대회 선수, 임원, 관계자들에게 식사, 숙식까지 시 예산으로 제공해주면서 전국 대회를 유치할 필요가 있느냐”며“김천 종합 스포츠 타운 이라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만큼, 대회 관계자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들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자는 “대회 출전 선수에게는 예산이 일체 지원되지 않으며, 대회를 준비한 임원, 관계자들에게 일부 지원된다”며“전국 대회 유치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이명기 의원
이명기 의원은 김천시 일반산업단지의 손해 보는 분양가를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균형개발사업단에 대한 2017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근 분양한 제2차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국비 포함 평당 60-63만 원의 원가가 들어갔는데 36만 원에 손해 보고 땅 팔지 않았느냐”며“그렇게 못하는 지자체가 어디 있나. 국비도 김천시민이 낸 세금인데 김천시는 국비를 돈으로 생각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민간에 위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포괄적인 것이 대부분”이라며“어떻게 세부 계획 없이 예산을 산출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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