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발족식.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 헌)은 지난 8일 김천혁신도시 본부에서 ‘2017년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1987년 9월 1일 법률구조법에 따라 탄생한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의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기본적 인권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본부 주요 부실단장과 일선 각 지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원회는 법률구조 국제심포지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변론대회, 법률구조 관계기관 표창, 감사패 전달 등 2017년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세부계획을 수립·실행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29년간 민·가사 사건 등 소송대리 132만여 건, 형사변호 31만여 건, 법률상담 8천262만여 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단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법률구조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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