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체납된 지방세 전액 징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자동차 2천467건, 부동산 147건, 각종 채권 122건을 압류했으며 체납차량번호판 261건 영치, 자동차공매 47대, 징수촉탁번호판영치 24대 등의 체납처분 활동을 통해 총 52억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세정과 담당자에 따르면 업무 특성상 불이익을 당한 체납자들에게 협박에 가까운 항의와 폭언을 듣기도 하지만 시민복리증진과 도시기반시설 등의 확충을 위해 소요되는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체납세 징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상도 세정과장은 “시민분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자주 재원으로 성실한 납세자와 조세 형평을 유지하겠다”며“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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