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인 9일 오후 5시 30분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간급 간부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사에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될 불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치는 탄핵돼도 경제는 살려야 한다. 정치위기가 국가위기로 연결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작금의 추락하는 나라 경제를 챙기고, 역사의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가의 틀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데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 이상의 혼란과 혼돈은 안 된다고 본다”며 “지방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 도민과 국민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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