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과 일본 관광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경주에 모여 교류 행사를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2016 한일관광교류 1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한일 관광인 교류의 밤’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년간 지속 침체한 방한일본시장이 올해 말로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양국 간 관광교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한일관광교류 1천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관광업계의 일본 관광객 환영 분위기 연출 및 수용태세 재정비 계기를 마련하고, 경주 지진 피해 응원 투어를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그동안 정부는 침체한 경주 관광 활성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확대와 저리지원, 가을여행주간운영, 하반기 정부기관 행사 경주 집중 개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내 관광산업본부 워크숍 개최 등 지역관광 이미지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교류의 밤’ 행사를 마친 일본여행업협회와 한국관광업계 공동 투어단은 14일 경주 불국사·석굴암을 탐방한 후 다음 일정을 위해 경주를 떠났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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