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기반을 둔 건설사인 (주)서한이 2017년을 수주 1조원시대를 향한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힘차게 새해를 출발했다.

(주)태왕도 올해 수주 목표 4천200억원, 매출목표 3천300억원을 선포하며 새해를 맞았다.

서한은 지난 2일 2017년 수주목표 8천억 원, 매출기성목표 5천억 원, 현장 무재해 등을 주요목표로 하는 선포식을 갖고, 올해 도급 순위 40위권 진입을 위해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지역기업 최초로 뉴스테이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서한은 올해 부산 명지지구 464세대, 전남 순천매곡 725세대 등 활발한 역외사업과 국가산단 뉴스테이 1천38세대, 내당내서 뉴스테이 434세대 등 지역 최초의 선도적 뉴스테이 사업, 대봉1-3(673세대) 재건축 사업 등 전국에 연내 총 3천33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종수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내일이란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로, 방관하는 자에게는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눈앞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더라도 언제나 건설의 기본을 지키며 끊임없는 변화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주)태왕은 올해 수주 목표 4천200억 원, 매출목표 3천300억 원을 설정하고 3개 단지 2천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경일여고 옆 남구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구미공단 4주공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 전용 756세대, 대구시 남구 이천동 한마음재건축 단지 373세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왕은 지난해 ‘서원주 코아루아너스( 842세대)’,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728세대)’, 대구 중구 남산동 ‘태왕아너스 제네스타워(주상복합 455세대)’ 등 3개단지 2천19세대를 성황리 분양했었다.

특히 태왕은 전 단지를 사업비 부담 없는 신탁사업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졌으며, 모두가 어렵다는 시기에 오히려 강도 높은 역외진출의 토대를 다진 성과를 거뒀다.

노기원 대표는 지난 4일 신년교례회에서 “ 해마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태왕은 매년 신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국가적·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이런 때일수록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를 실천한다면 그것이 바로 기회”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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