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추진에 역량 집중…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확대"

곽용환 고령군수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정발전의 내실을 다져온 정책을 이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는 6대 전략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군민행복시대로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문화’를 필두로 역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의 문화관광,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조성, 활력 넘치는 희망농촌, 나눔의 복지 공동체, 소통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체계를 정립한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활용한 기업유치의 최적 조건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의 공고한 프로젝트 확립을 위해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서울시와의 문화경제 협력, 지산동고분군세계유산등재, 관광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의 체계를 정립한다.

우곡 부례관광지 조성사업,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팔만대장경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낙강선유 휴밸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가야 관광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고령 퍼블릭 워터파크조성은 1일 수천 명이 이용하는 대구 근교의 새로운 여가문화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보건분야 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한 고령군.
군내 펼쳐지고 있는 성산면 동고령산업단지와 개진면 열뫼산업단지 등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진과 기업·군민의 상생기반 구축을 통한 실천적인 경제 도시를 실현한다.

아름다운 도시 고령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전선지중화, 도시가스공급 확대,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 대가야읍 고아지구와 다산 상곡지구 도시개발, 남부내륙고속철도, 국도 26호와 국지도 67호선 확장, 다산∼다사간 광역도로, 월성∼송곡 간 광역도로 및 905호 지방도 확장 등의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영호남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지역의 미래발전을 이끌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실천하고 있다.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청소년 교류협약 체결 등 유럽, 아시아, 미주 등 3개 대륙에 걸쳐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열의에 부응하는 명품교육에 매진한다.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농촌특구 조성과 더불어 6차 산업화에 역량을 집중, 생산·가공·유통의 경쟁력을 높여 창조적인 농업경제를 실현한다. 또 특색을 살린 마을별 정주환경 개선과 스마트 폰을 활용한 스마트 팜 및 축산환경 현대화를 지원한다.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건강한 복지도시 실현에는 소외계층과 서민을 위한 실천적인 복지체계를 확립한다. 군민 주도의 참여공동체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높이는 자활기반을 조성한다.

여성의 행복, 다문화가정 안정 등 행복한 복지고령의 체계정립의 원년으로 삼는다. 군민 생활 속의 삶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교본을 실천하고, 불편부당한 규제를 제거하며,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군민행복의 척도를 높여나간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역사 정립을 위한 정견모주에서 이진아시왕과 우륵으로 이어져 오는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 모두의 주인의식을 모아 현안사업의 발전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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