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월 2~3일·구미, 3월 26~27일 공연

초연 10주년 명성왕후‘지방순회’

뮤지컬 ‘명성황후’(에이콤 제작)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이 서울(2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지방으로 이어지면서 구미와 대구에서도 각각 공연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작품 뮤지컬 명성왕후는 동양 뮤지컬로선 처음으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무대에서 공연되고 뉴욕타임즈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뮤지컬 문화 저변확대에 크게 공헌하며 국민의 뮤지컬로 성장해 온 뮤지컬 명성왕후는 3월 5~6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12~13일 창원 성산아트홀, 19~20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관, 26~27일 구미 문예회관, 4월 2~3일 대구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9세기 후반 조선을 둘러싼 열강국가들과의 관계, 민비와 대원군, 고종 등 왕실 인물들간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일본의 명성왕후 시해사건이 있기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대하고 탄탄한 스토리, 연출부터 실력있는 배우들의 가창력과 아름다운 음악, 짜임새 있는 무대와 화려한 의상까지, 가히 우리 뮤지컬의 긍지를 심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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