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국민의당 창당 이후 11개월 동안 대구시당을 이끌어 온 사공정규(54) 현 시당 위원장이 10일 열린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0일 대구 동구 MH컨벤션웨딩에서 열린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사공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사공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올해 대선에서 새 정치의 깃발을 높이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치 교체를 이루는데 밀알과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면서 “대구시민과 당원동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희망의 대열에 주인공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 출신인 사공 위원장은 2014년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현재 동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책네트워크 내일 자문위원, 국민의당 당무 위원 및 중앙 위원, 수성갑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강 도당위원장은 “국민의당이 경북에서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강 위원장은 안동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했고 초대 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