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무재해 달성을 굳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12일 패밀리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7’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330여 명이 참석한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 행사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안전 SSS 활동 추진현황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2017년 포스코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초청강연 (주제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의 역할) △안전다짐 서약 등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제철소 및 패밀리사 현장에서의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안전KPI 평가, 무재해 일수 평가, 현장 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특히 안전대상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대상으로 해왔던 포스코, 그룹사, 외주파트너사에 더해 해외생산법인을 추가시켜 해외 현지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마인드를 더욱 고취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세계 최고의 안전문화가 정착된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안전 SSS 활동 체질화 △안전 관리의 Smart화 △재난 관리체계 선진화 △그룹사 및 해외생산법인 안전문화의 상향 평준화에 모든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오준 회장은 강평에서 “새해에도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라는 점을 되새기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라며 “포스코 패밀리 작업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해 유형에 대한 Case Study를 통해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월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 바 있다.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 (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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