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대구의 서대구 재창조사업과 경북 안동의 중구동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 등 서울·부산·강원 등 전국의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2021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등 총 4조 9천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대구의 경우 ‘대구시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활성’가 선정돼 ‘경제·교통·문화 허브’ 조성을 통해 도심 노후 산단( 서대구·염색·제3 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 일원(9.3㎢)에 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서대구·염색·제3 산업단지 일원에 2017부터 2021년까지 6년간 500억 원(국비 220억 원, 시비 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시설 설치, 정주 여건개선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의 안동시 중구동은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에 선정돼 사업비 1천9억 원을 확보해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안동웅부 재창조’를 비전으로 추진되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은 경북도의 승인을 거쳐 올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유형은 도시재생사업, 부처협업사업, 지자체사업, 민간투자사업 등에 총 21건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