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를 위한 대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학부모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향한 올해 첫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올해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중심으로 대입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전형별 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맞춤형 대입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최승후 교사의 ‘2018학년도 대학 전형 이해와 실제’ 강연으로 문을 연다.

올해 입시의 전반적 개괄과 함께 서류평가의 주요 요소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강에 이어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4명의 수시전형 성공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수험생들은 수험 준비 과정과 대학별 고사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아카데미를 통해 수험생이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정확하게 판단, 성공적인 대입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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