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유관 기관 간의 연계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최근 북한이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VX를 비롯한 각종 화학무기 2천500∼5천t을 보유하고 있고, 스커드B(사거리 300㎞) 1발에 VX를 탑재해 도심에 투하할 경우 최대 12만 명의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상존해 있어 이에 대한 대테러 훈련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이번 훈련에 의미를 더했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