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어마을 입소 2박 3일 과정 체험학습

대구 달서구는 관내 초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상인초교 95명, 이곡초교 101명 학생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해 2박 3일 과정의 체험학습을 갖고 있다.

달서구는 초등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에서 다양한 해외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관내 55개교 5학년생 전원인 5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숙박형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체험학습은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위탁·실시하며 교육비는 전액 달서구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해 55개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1일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 체험학습 만족도가 91.8%에 달하고 학부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2박3일 숙박형 영어체험학습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진행되는 영어체험학습은 15명 내외로 그룹을 구성해 공항, 호텔, 방송국, 마트, 병원 등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상황체험학습과 5대양 6대주 여러 나라의 언어, 음악, 미술, 스포츠 등에 관한 세계문화수업으로 진행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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