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단체가 협력해 범죄 피해자 지원, 레인보우 협약식(구미경찰서 제공)
범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지역 7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구미경찰서와 구미시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동병원, 법률사무소 새움, 허그맘 구미센터 등 7개 기관단체는 3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레인보우 피해자 케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레인보우 피해자 케어는 7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무지개와 같이 7개 단체가 서로 협력한다는 의미다.

협약을 맺은 7개 단체는 범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의료지원 협의 및 정보교환을 통해 피해자 회복을 앞당기는 상호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에 노출됐던 사람들이 충격과 슬픔을 딛고 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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