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고려대와 KAIST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7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엔지니어링대학원 초대원장,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국제저널에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제조엔지니어링 분야에서 4권의 전공서적을 집필하는 등 학술적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IEOM학회 선정위원회는 “서 교수는 지난 30여 년동안 제조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교육과 연구업적을 쌓아왔으며, 2011년 국내 최초로 신개념의 엔지니어링대학원 설립 및 운영, 2005년 스마트제조 연구센터에 관련된 업적 등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IEOM 2017 국제컨퍼런스 만찬행사에서 열렸으며, 시상에 앞서 서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스마트팩토리 (Smart Factory for Industry 4.0)’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국제 IEOM학회는 산업공학 분야 세계 각지 대학과 연구소의 교수와 박사 연구원들이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내놓고 토론하며 나누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모로코 수도 라밧에서, 세계 56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