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동사전투표소에서 일반시민대상 시연회 병행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은 오는 5월 9일 열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6일 오후 2시부터 지역내 15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갖는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이날 대이동사전투표소(대이동 주민센터 2층)에서 사전투표 체험을 위한 시연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으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사전투표 시연회는 실제 사전투표소(5월 4일~5일)에서 대이동사전투표소를 관리하는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사무원들이 사전투표일과 똑같이 투표소를 설치해 관리·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앙선관위 정보센터 전산서버에 있는 모의 통합선거인명부를 연결해 명부단말기와 본인확인기로 선거인 확인, 투표용지 발급기로 모의투표용지 발급, 선거인이 신형기표대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모의투표지를 투입하는 절차로 실제 사전투표소를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체험을 위한 사전투표 시연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특히 대선 당일 출장이나 여행등으로 투표할 시간이 없다면 5월 4일과 5일 각 읍면동 사전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해 국민의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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