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공연 지방팬 위해 버스 마련

메탈리카

록밴드 메탈리카의 서울 공연을 찾는 지방 팬들을 위해 단체 버스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이자 입장권 판매처인 인터파크는 관람료에 1만 원이 추가된 ‘지방 버스 패키지’를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메탈리카 공연 예매자 가운데 지방(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제외)팬 비율이 25%로 서울에서 열리는 다른 공연의 지방 관객 예매율보다 5배 정도 높아 이들을 위한 단체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패키지 예매자는 콘서트 관람은 물론 공연장과 지방을 오가는 버스 왕복 편을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부산 서면 동보서점 앞, 대구 시민회관 앞, 대전역 광장 앞, 광주 문화예술회관 앞, 전주시청 앞 등 5곳에서 공연 당일 출발, 콘서트가 끝난 뒤 다시 각 지방으로 돌아간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방 관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를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메탈리카 팬들이 한 버스를 타고 가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탈리카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버스패키지 입장료 9만∼13만 원.

문의 1544-1555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