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를 한 98년 생 최해란(19·여·경주시 안강읍)씨는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에게 “정치 비리나 이런 일이 없는 청렴하고 결백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문제로 워낙 나라가 시끄럽고 어수선했는데 더 이상 국민을 실망 시키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당당히 대통령 선거에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시민 한 사람으로서 바램을 전했다.

또 “‘청년 일자리가 없다’라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는데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생기길 바란다”면서 “대학교 등록금도 좀 낮춰 대학생들이 돈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을 희망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