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주예선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스쇼’는 경북일보가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열린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경주예선에는 경주지역 초등 4~6학년 학생 180 명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경주교육지원청 구종모 교육장, 경주시 김종환 안전재난과장, 금장초등학교 고재갑 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학교 안전 담당 선생님들도 참석해 아이들의 실력을 지켜봤다.
금장초등학교 강당은 퀴즈쇼가 시작되기 전부터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학생들의 열기와 자녀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함성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되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미리 나눠준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눈을 초롱초롱히 빛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초반에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운 모습으로 생존자들을 바라보다, 한국선 사장이 출제한 패자부활전 문제를 통해 5명을 제외하고 모두 구제됐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들어간 학생들의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면서 시간이 지나자, 점차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들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경주예선에 참가해 입상한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그동안 2~3차례 골든벨 퀴즈쇼 왕중왕전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로, 올해 왕중왕전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은 수상한 하승주(용황초 6학년) 학생은 “세 번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왕중왕전에서 반드시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금상 안제영(유림초 6학년) △은상 하승주(용황초 6학년) △동상 박주언(계림초 4학년) △장려상 정민관(월성초 6학년) △장려상 서은솔(금장초 5학년) △전세령(동방초 6학년) △이현지(용황초 6학년) △유예림(용황초 4학년) △장윤진(불국사초 6학년) △이수연(불국사초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