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CFK-Valley 등과 양해각서 체결
‘구미시, 8억 아시아 탄소 허브’ 구축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파견의 최대 성과는 단연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CFK-Valley와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구미시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 성형 클러스터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독일의 선진 기술 이전 및 각종 R&D 추진 등이 가능해졌으며 아울러 독일 남부 M.A.I 카본 클러스터 드레흐슬러 대표에게도 M.A.I 카본구미 지사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끌어냈다.
투자유치단의 또 다른 성과는 독일 마이스터 육성의 산실인 HWK-BLS와 마이스터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구미시는 마이스터고 교환 프로그램, 기업인을 위한 직업 위탁교육,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위탁 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독일 경제의 초석을 마련한 마이스터 교육과정에 지역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산업선장 동력에 또 다른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구미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과 산업 구조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은 단발성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 구미 미래먹거리 산업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관점으로 접근해 그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