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철 지역개발국장

이달 30일 퇴임하는 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이 에세이집 ‘잡학동천’, ‘이야기 칠곡을 품다’ 두 권을 발간했다.

홍 국장은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옮겨 봤다”며 “지난 시간을 한 번이나마 되돌아보자는 생각에서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에는 우연히 디지털 칠곡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했고, 2015년도에는 칠곡군청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던 2차 군지 편찬 작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칠곡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국장은 지난 195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를 거쳐 1984년 칠곡군에 정착했다.

성광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으며 칠곡군과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0 낙동강전투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에서 ‘내 이름은 전상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1년 수필 ‘입맛’으로 계간 문장 제15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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