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무소속 성윤환

4선 고지를 바라보던 이상배 의원이 공천 탈락한 상주에서 한나라당 손승태 후보를 힘겹게 따돌리고 새 일꾼으로 선택된 무소속 성윤환(51) 당선자는 "상주시민들의 위대한 결단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무소속 후보를 선택해 주신 상주시민들이 결코 실망하지 않도록 섬기는 자세로 실용의 정치를 실현해나가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변호사 출신의 성 당선자는 지난 한나라당 공천 당시 후보자 인지도에서 경쟁자인 손승태 후보보다 2, 3배 높은 결과를 얻고도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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