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형제 선수 동반 발탁 지역 체육계 화제

송원호 선수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포항 출신인 김가을(경북체육중 2)과 형제인 송근호(경북체육회), 송원호(한국체대 4)이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포항신흥초등학교를 졸업한 김가을은 올해 제39회 소년체육대회에 경영 200m, 4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대표에 발탁됐다. 특히 김가을은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 경영대표로는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가을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800m, 접영 50m대표로 출전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경험을 쌓은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송근호 선수

포항해양과학고 출신인 송근호·원호 형제는 올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수구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며 아시안게임 대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포항 출신이 수영 최연소 출전에다 형제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에 발탁돼 체육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김가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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