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이노수(사진) 대구 수성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4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및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중국이 국제난민협약에 가입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을 난민이 아닌 불법 월경자들로 규정해 이들의 강제 송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강제 송환될 경우 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들은 난민일 수 밖에 없다"며 "그들의 지위와 송환의 명분을 떠나 인도적, 인권적 관점에서 강제 북송은 당장 중단돼야 할 것"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정부에 대해서도 "조용한 외교를 핑계로 방관하다가 여론이 들끓은 이후에서야 눈치 보듯 대책을 내놓으려고만 하지 말고, 우리의 요구를 당당히 주장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채널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