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어린이 도전! 안전골든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으로 도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관련 퀴즈를 진행하면서 안전지식 습득 및 조기 마인드 함양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세월호 참사 등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민선 6기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정책관 신설, 안전교육체험관 구축 등 안전문제를 시스템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조직강화를 위한 안전특별보좌관신설하고,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119수난전문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점차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 되는 재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안전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붕괴와 세월호 참사를 겪고 재난대응매뉴얼의 중요성을 인식해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위기대응현장 릴레이 토론회를 열어 여기서 도출한 문제를 정책제안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예산의 확보, 방재직렬 신설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경주 월성원전에서 원전전문가와 정부관계자, 인근주민 등이 참여한 방사능 재난관리체계 토론회를 개최했고, 다음달에는 화학사고를 대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예방은 구제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재난은 막고, 위험은 줄이고, 안전은 경북도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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