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이 변하는 시기, 소위 환절기에 각종 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감기다. 특히 하루 중의 온도변화(일교차)가 심하면 더욱 쉽게 감기가 들게된다. 옛말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라는 말이 있듯 감기는 겨울철에만 걸리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근래에 들어 대기의 오염이 심해지고 냉난방 장치의 가동으로 인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감기가 발생하고 있다. 감기는 흔히‘만병의 시초’라고들 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감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