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으면서 전국이 2020년 4월 15일 열린 21대 총선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지역 정가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경북지역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13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데 이어 국정농단사태가 일어난 직후 인 2017년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 2018년 김천시 보궐선거까지 쓸어담는 등 전국 유일의 보수유일 체제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출신의 장세용 구미시장이 탄생한 것은 물론 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여타의 선거에서 막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경북 정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