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2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 도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권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바이오, 화장품, 친환경, 농자재, 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해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충족 및 명품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
포스코엠텍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신사업부분에서 매출 증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22일 135억원 규모의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마그네슘 제련사업은 포스코가 48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 인근에 연간 1만t 규모의 마그네슘합금 잉곳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여기서 생산되는 마그네슘 잉곳은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용 원료, 다이캐스팅용(자동차·핸...
신일본제철이 포스코를 상대로 1조4천억원대의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포스코는 신일본제철이 도쿄지방법원에 포스코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 부정취득행위) 위반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포스코가 자사의 영업비밀인 기술정보를 사용해 전기강판을 제조·판매했다며 이를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신일본제철이 청구한 금액은 986억엔(1조4천137억 원)이며 이 중 800억엔은 포스코재팬 등에 연대책임을 묻고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신일본제철이 문제 삼고...
포항지역 기업들의 3분기(7~9월)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상시종업원수 5인 이상 지역 제조업체 86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기준치 100)가 '92'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는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 대부분의 기업들은 올해 들어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유럽 재정위기와 내수부진 등의 불안요소로 인해 3분기에 체감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감사나눔과 혁신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감사와 혁신 페스티벌'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문화행사를 경비 절감을 위해 검소하게 치르는 동시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1부는 '참여의 장'으로 자전거 퍼레이드, 청송대 둘레길 트레킹, 그라운드골프 대회, 작은 콘서트 및 감사나눔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2부는 '감사나눔의 장'으로 패밀리사 직원들로 구성된 포스필하모닉 오케...
포스코의 감사나눔 운동이 포스코패밀리간 소통과 화합에도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냉연부 전기도금공장 직원 25명은 지난 16일 포스코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들고 포스위드 포항클리닝 현장을 방문했다. 액자에 새겨진 감사 메시지는 '기름때로 얼룩진 작업복을 항상 깨끗하게 세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떨어진 단추를 미리 알아서 달아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등 전기도금공장 직원들이 직접 사내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그 갯수만 무려 600개에 달...
포스코역사관이 해설사원들의 애사심 고취와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박종태 초대 포항제철소장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오후 포스코역사관에 도착한 박종태 소장은 해설사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그는 자신의 사진이 담겨있는 전시 패널을 지날 때 설명을 덧붙여 당시 비화도 소개하고, 제철소 건설을 위해 밤을 지샜던 롬멜하우스에도 들어가 숨겨진 일화도 설명했다. 박종태 소장은 "이 자리에서 창업기 절망스러움도 있었지만 제철소를 지어야 한다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었...
소셜미디어 기반 활동과 캠페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셜미디어가 기업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잠자리 효과(The Dragonfly Effect)' 모델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는 '소셜미디어의 힘-잠자리 효과' 보고서를 통해 "잠자리 효과는 소셜미디어의 파급력을 키울 수 있는 모델로 스탠퍼드대학 제니퍼 아커 교수가 처음으로 제안했다"면서 "잠자리는 날개 4개를 ...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16일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5일째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나섰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300여명은 포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31곳을 찾아 실내 대청소, 전기공사, 방충망 교체, 주변환경정리, 시설물 정비 등 2시간 동안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위치한 한울지역아동센터 이순기 센터장은 "센터 시설이 낡고 인력이 없어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의 도움으로 환풍기, 창틀, 방충망 ...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리'가 보양식 상품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5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대표적인 보양식 상품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오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6%, 전복은 20.5% 상승한 반면 장어는 14.5%, 생닭은 7.5% 감소했다.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낸 오리는 훈제 오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 매출이 상승한 이유는 오리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냉장 통오리(1...
포스코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6일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라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근로자 숙련도·생산성과 LED TV용 방열강판, 비스무스 쾌삭강, UV고광택 강판과 같은 혁신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고부가 가...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경상북도, 울릉군과 함께 울릉도 특산품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4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울릉군과 공동으로 울릉도의 대표 특산품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해 시장경쟁력 우위를 다지기 위해 울릉군IP권리화 지원사업 포장디자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허청, 경상북도, 한국발명진흥회,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울릉군 특산품의 제품 특성과 소비자 요구를 고려한 현대적 감각의 트렌드를 제시한 용역사를 선정하고 다양한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병곤)는 14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으로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표 작성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의 조기정착과 하도급거래 서면실태 조사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하도급과 김진석 과장은 하도급법, 조사표 제출방법 개요,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표 작성 및 제출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스코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2011 포스코 지속가능성보고서'(이하 2011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는 "올해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한층 더 반영해 이해관계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재무적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와 환경·사회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합해 기업 전체의 가치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보고서가 통합 발간됨으로써 이해관계자는 두 권의 책에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포스...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이 지난 12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갖고,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긴급구호키트 제작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에너지, 송도SE, 포스코건설의 협력업...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3일째를 맞아 13일 오전 11시 북구 죽장면에서 사랑의 집짓기 6호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짓기 6호의 주인공이 된 죽장면 봉계리에 사는 A씨(77)는 자신과 부인, 아들 부부 모두 장애인으로 지난해 겨울 갑작스런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마을 빈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가 건축비를 지원하고, 포항시는 건축 인허가 및 측량지원을, 포스에코하우징과 기아대책은 주택 ...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캠퍼스는 포항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김은호)의 지원을 받아 포항 영일신항만 입주기업의 인력공급을 위한 이산화탄소 용접 2기생을 모집중이다. 지난 4월 입교한 1기생들은 이달 말 교육을 마친 뒤 영일신항만 배후단지의 (주)HYMS의 협력사에 전원 취업을 하게 된다. 특히 1기생 중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의 도움을 받은 여성 용접교육생 9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의 취업자는 122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6천명이 늘었다. 고용율은 58.9%로 전년 동월 대비 2.4%p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도소매·음식숙박업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9천명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2만3천명), 건설업(1만7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천명), 농...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최신 유행하는 수영복을 찾는 백화점 고객들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올해 수영복은 패션계 키워드인 비비드한 색상과 프린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컬러풀한 비키니는 물론 프린트 패턴의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원피스 수영복에서도 비비드한 컬러와 프린트물이 대세다. 뱃살이 고민인 여성은 배 부분에 화려한 무늬가 있는 수영복이 날씬해 보이며 단색보다는 기하학적 무늬인 물방을 등의 문양을 선택하면 시선이 분산돼 날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가슴이 빈약한 여성도 입체감이 있는 프린트나 리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주웅용·RIST)이 세계 최초로 제철산업에 최적화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해 '2012 10대 Green Energy Award'를 수상했다.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2 10대 Green Energy Award 시상식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에너지 기술의 산업화 가치 창출을 통한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한 기술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RIST를 비롯해 LG화학, 현대·기아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