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건설기계 주차 등에서 비롯한 민원 해결과 불법주기 근절을 위해 3월 넷째 주부터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야간 단속을 시행한다. 공영주차장과 주택가 주변 도로변 등의 불법 주기에서 비롯된 차량 소통 방해와 소음 등의 주민 불편과 생활 환경 침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상주시가 19일 밝혔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단속은 관계 공무원 4명이 단속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시행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등록된 주기장이 아닌 도로·공터 등에 주차한 덤프트럭, 굴착기,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다. 단속되면 최초 1회 계고장 발부와 이동조
대구 동구청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동대구역 인근 환경개선에 나섰다.18일 구청에 따르면, 환경개선 대상지는 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와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 등이다.개선사업에는 총 2억 원을 투입된다.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에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돼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야가 확대될 전망이다.또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는 차로 축소 구간에서의 차량 간 사고를 줄이고자 차로 축소 구간을 없애는 작업이 이뤄진다. 횡단보도 이설을 통해 교차로 면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교량은 차량 통행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황금대교는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경주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명칭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역명을 보다 대표성 있고 역세권의 발전상을 담은 명칭인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역명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고” 밝혔다. 대공원역에서 최단거리 기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수성알파시티는 지난해 9월 종전 수성의료지구에서 수성알파시티로 지구 명칭이 변경되면서 역세권의 대표 지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시의 미래비전을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
구미시는 14일 경북도내 최초 ‘바우처 택시 도입’과 ‘부름콜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경북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평소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이에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역에서 운행, 일 4회, 월
지난해 해양사고가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30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방대책 강화가 요구된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4일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과 인명피해 현황을 담은 2023년 해양사고 통계를 공표했다.지난해 해양사고는 3092건이 발생해 전년 2863건 대비 229건(8%) 증가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94명으로 전년 99명 대비 5명(5.1%) 감소했다.전체 해양사고 중 어선 사고는 2047건으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어선 사고가 3000건을 넘은 것은 3년 만이다. 지난해 어선사고는 329건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시내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가올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 경주역과 시내 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대구시는 ‘앞산터널로’자금 재조달(저 금리로 신규 대출을 다시 조달) 협상을 통해 최대 588억 원의 혜택이 발생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14일 “민자도로인 앞산터널로(대구 4차 순환도로 상인~범물간) 자금 재조달 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을 변경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금 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으로 기준통행료를 인하해 앞산터널로 이용 시민들에게 징수통행료 인상을 억제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로 제공된다. 또 대구시가 부담해야 하는 법정경비 36억 원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합의해 2039년까지 최대 588억 원의 혜택이
영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연장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영천~대곡~금호 구간을 운행하는 111번 노선을 대창면 병암리(대재 방면)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그동안 병암리 주민들은 시내를 통과하는 직통 노선이 없어 병원, 공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지난 1월 새해 인사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111번 노선을 병암리 승강장까지 연장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축하하고 첫 운행으로 공설시장, 완산동 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혁신도시 의료R&D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현장을 방문해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의 수요에 따라 승·하차 지점과 운행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체계다. 이번 방문은 운영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살
올해 독도관리 전용선인 ‘독도평화호’의 정상 운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평화호의 정기검사·수리비용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독도평화호 운행 횟수를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됐다, 독도평화호는 해마다 예산 15억 원(국비 70%, 경북도비·울릉군비 각각 15%)이 투입돼 운항에 왔으나 올해 정기검사에 소요되는 4억5000만 원을 확보하지 못해 운항 유류비를 전용, 검사 및 수리에 들어갔다. 결국 독도평화호 연간 운항 횟수는 40여 차례에서 올해는 20차례 이하로 줄어들고 이중 절반도 독도경비대원 교대 지
문경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영신지하차도와 중앙지하차도 양방향에 사업비 7억2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해당진입차단 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며,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는 2024년 초 노후된 배수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청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남북부경찰서 교통시설담당 및 도로교통공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교통 수단과 교통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교통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과학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
박남서 영주시장은 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년~2030년) 사업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2027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시가지를 경유하는 국도 28호선과 국도 5호선과 36호선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영주댐 관광단지 및 주요 관광지로의 순환망이 구축돼 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관람차 ‘해피카’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피카는 직지문화공원 화장실 앞 키오스크에서 직접 매표 후 탑승해 사명대사공원 시계탑에서 하차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당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군인(단기하사 이하)과 청소년은 1000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무료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전기로 충전해 운행하는 친환경 관람차인 해피카를 운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유실물 중 79%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교통공사는 4일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 3219건 중 2535건, 물품 개수 7842개 중 6670개의 유실물이 반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유실물 반환율 83%인 것에 비교해 반환율이 다소 줄었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지갑이 1036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제품 888개, 현금 798건, 가방 249개 순이었으며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1172개다. 반환율 감소는 현금이나 귀중품이 아닌 의류·교통카드 등과 같은 품목의 경우 찾아가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 주·정차를 금지한 도로교통법 개정이 시행 3년에 접어들었지만, 경북 도내 시·군의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만연 한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예천군 예천읍 예천초등학교 정문 주변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여러 대의 차들이 불법 주·정차돼 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주행하는 차량의 운전자 시야를 가로막아 행동을 예측할 수 없게 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주·정차된 차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348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57%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94억 원, 100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티웨이항공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꼽힌다. 아울러 중대형기 A330-300을 활용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의 연착륙과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취항을 확대한 점도 매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설치한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도입 후 용암사거리는 TS 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차량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에 꽃묘 식재 등 조경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용암사거리 인근에는 간판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안동시는 올해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26일 발대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수여하며 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기사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오·벽지 지역을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