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부분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품질을 높이는 작업에 청송군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청송사과는 재배 농민들의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기후변화, 태풍, 우박 등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생산 비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송군은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사업을 추진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미세살수 장치 및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를 지원해 봄철 저온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향후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목 보급을 통해 고품질 사과
포항스틸러스와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포항스틸러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5일 포항시 남구 청림운동장에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와 U12 전건우 수석코치를 비롯 선수단 내 김규형·윤재운·최현웅·이규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패스와 드리블 등 축구기본기 연습 및 미니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나선 김규형은 “오랜만에 어린이 친구들
하나은행 K리그1 시즌 초반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두굳히기에 나선다. 포항에 이어 승점 1점 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도 강원을 상대로 홈 3연승과 선두 탈환을 노린다. 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과의 시즌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에서 5승2무로 7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승점 1점 차의 김천과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3점차로 추격 중인 3위 울산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기회다
대구FC가 새 사령탑에 첫 승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원권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8라운드 현재 승점 7로 10위를 달리고 있지만 한 경지 덜 치른 11위 광주와 최하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이다. 5골을 넣는 동안 10골을 내주는 등 공수 모두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최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이어졌다.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바셀루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이 크게
영미 장편소설은 읽고 싶지만 어떤 작품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 평소 영미 장편소설에 관심이 많은 학생, 교사들을 위한 책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도서출판 득수, 2024. 4. 18)이 출간됐다.이 책은 30년 가까이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 강의를 한 저자 여국현이 강단 밖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표적인 영미장편소설의 주요 내용과 본문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소개해 놓은 저작으로, 18세기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에서 20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에 이르는 대표적인 영국 장편소설 11편과 제임스
포항시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10대 핵심기술(△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스마트 제조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식품커스터마이징 △친환경포장 △식품로봇) 중 분야별(식품로봇, 식물성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식품로봇 분야에 포항이 최초로 선정됐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국비 5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
경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33년간 재직한 박일형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절개수술 없는 주사침을 통한 뼈 이식 기술과 이식재를 개발했다. 자가 골(骨)재이식술을 개발해 국제적 표준으로 정립하고, 인체조직 분류가 가능한 ‘인체조직 전산코드’를 개발하는 성과도 냈다. 대한골대사학회장, 대한조직이식학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장, 대한근골격종양학회장도 역임한 그는 2021년 12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에서 ‘9988정형외과의원’을 열었다. 천상호 대표원장은 경북대병원 임상교수와 대구보훈병원 정형외과 부장을 지냈는데, 박일형 교수의 제자이자 사위다.
4차 산업혁명은 학교 교육 현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된 것에 이어 학습 및 진로·진학 설계에 AI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이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지난 4월 8일 AI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학교는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주요 활동, 관심 분야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진학 설계 리포트를 작성해 학생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대입전형이 매년 변화하기 때문에 흔히 대학 입시는 정보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문학과의 만남: 문학800번대 도서 읽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행사는 학생들의 문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책을 읽은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함양하여 문학을 생활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교내 동아리 ‘글샘두레박(도서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가 800번대에 있는 문학 도서를 대출하고 책을 읽은 후 친구와 공유한 내용을 인증하면 간식을 상품으로 받는 방식으로 실시됐다.이번 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도서관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지난 3월 15일 학생자치회 발대식 및 2024학년도 제1차 학생자치회의를 개최했다.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학교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며, 여러 학생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 사항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생자치회의는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학급 반장 등 약 30명이 모여 학교발전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안건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날 학생자치회의에서 가장 화두가 됐던 안건은 바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이하 ‘포항중앙여고’)는 지난 3월 29일에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한 벚꽃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포항중앙여고의 랜드마크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다.벚꽃축제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고, 1학년 3팀, 2학년 4팀, 3학년 5팀 등 총 12팀이 본선에 올랐다.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학생회장단의 박진영 ‘허니(Honey)’ 댄스 무대로 이어졌으며,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 신나고 재미있는 무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환)는 지난 3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파이데이는 3월14일로 원주율 파이(π, 3.14)에서 유래됐고, 이 행사는 매년 원주율과 동일한 3월 14일에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시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포항중앙여고 수학동아리 ‘엡실론’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학생들은 △3.14초 타이머 맞추기 △파이값 암기하기 △3.14 병뚜껑 날리기 △파이 스도쿠 대회 등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활동
디지스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음파 기반 고성능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장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25일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배터리를 초음파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압전 소자 기반 고성능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고·질병 등으로 신체·장기 기능에 발생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 동작에 필수인 배터리 충전기술의 한계로 기기의 활용 분야와 효용성이 제한적이다. 환자의 상태가 나쁠수록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활용 의
이번 주말 초여름 기온을 보이며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안개와 큰 일교차로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대구 지방기상청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여,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낮의 기온이 30℃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주말인 27일 대구·경북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 포항 1
“찾아가는 보건소,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군위군보건소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는 고령 및 교통 이용 불편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및 65세 이상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주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2일 삼국유사면 화산2리, 학암2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효령면 화계1리, 우보면 모산리 경로당을 방문해 총 100여 명의 주민들에 치매예방 생활수칙
25일 첫 회의를 마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는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인력 수급 조정 기전(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신 특위는 의료개혁 과제 중 우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역 주류 도매업자들의 공급 가격을 정하고, 기존 거래업소를 상대로 한 영업활동을 막은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의 사업자 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월 28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7개 주류제조사의 53개 제품에 대해 가
DGB대구은행은 25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독려 및 녹색금융 저변확대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23개사가 최종 선정돼 2024년도 녹색채권발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은 한국형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채권발행에 성공한다면 채권발행자가 발행 금액의 0.2%를 지원받는 이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25일 기존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말 가동에 들어간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이번 개선 과정에서 접근성을 향상시켜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해 정보누출 위험을 사전 차단시켰다. 또한 포스코는 물론 공급사·해외법인 등 다양한 PC 환
포스코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포항과 광양에서 설비자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공급사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포항·광양지역 193개 사 210명의 설비·자재 공급사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교류회에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동반성장지원단 활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 및 납품 대금 연동제·제철소 내 납품 과정에서의 안전 준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근 준공 후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 풀필먼트 센터(PO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