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단체장 선거는 역대 여느 때보다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고지에 선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령군은 곽용환 군수의 3선 연임제한에 따라 현재 5명의 입후보예정자가 출마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선출의 태풍이 지방선거에까지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령군수 출마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인물은 현재까지 이남철(61)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임욱강(61)전 고령군 기획실장, 임영규(58)전 고령군 건설과장, 박정현(58)경북도의원, 여경동(62)전 고령경찰서장 등이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쇄
△(故)백일기·김연수 씨의 장남 현한군, 전영판(전 고령군 총무과장)·정경애 씨의 장녀 미라양=26일(토요일)낮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해라홀. 연락처 010-2694-3479
고령 다산초 6학년 기영난 선수가 지난 7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막내린 제49회 KBS배전국육상경기 여자초등부 200m 한국신기록(종전 부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기영난은 지난 4일 대회 둘째 날 여초부 200m 결승에서 25초92로 골인, 지난해 10월 배윤진(인천일신초)이 세운 종전 기록(26초10)을 갈아치웠다. 이 기록은 여초부 최초로 26초벽을 깬 것인 데다 지난 2009년 김하나(당시 안동시청)가 세운 한국신기록(23초69)에 불과 2초23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12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한국기록 경신을 눈앞에
2일 오전 8시 55분께 경북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월드메르디앙엔라체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운반하던 운전자 A(44·부산)씨가 장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시공사인 ㈜우석건설 협력업체 직원으로 건설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개조차량을 운행하다가 오르막길에서 장비가 미끄러져 끼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군이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은 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됐는데, 고령군의 최초 승인은 차별화된 행정 및 도시기반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고령군의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스마트도시 건설의 비전과 추진전략에
홈실마을은 성주군의 초전면 소재지에서 김천 방향으로 913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월곡저수지 위쪽에 위치한 다섯 곳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마을이다.마을을 이루는 다섯 마을은 덤뒤(濟南), 안골(內谷), 뒷미(陶山), 새뜸(新溪), 배나무골(梨洞)으로 50가구에 6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마을이다.흔히들 성주를 ‘성씨의 고장’이라 한다. 전국에서도 잘 찾아볼 수 없는 현상으로 성주 본향의 성씨가 많기에 붙여진 명칭이다. 그중에서도 이(李)씨의 본관이 여섯이나 있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성주성산동고분군전시관이 개관하면서 고분군 사적공원화 계획에 첫발을 내디뎠다.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은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86호로 지정된 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건립됐다.태아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의 전시관 건물 모양은 생명문화의 종착점인 ‘사(死)’가 시작점인 ‘생(生)’과 공존 및 순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시관 내부 상설전시실에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4세기부터 6세기 무렵의 유물 토기류, 장신구류, 무기류 등 약 7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토기 등 유물은 신라권역의 지역에서 출토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주민들이 10일 오전 월드메르디앙엔라체 아파트(631세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먼지 피해를 호소하며 시위를 벌였다. 집회를 연 주민들은 “인구밀집지역이어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시공사 측은 “소음은 일반적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준이며, 주민들의 요구가 너무 커 수용할 수 없다”는 각각의 입장을 내세웠다. 월드메르디앙엔라체 아파트 건립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가칭 ‘상곡리 월드메르디앙엔라체 아파트공사중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사현장 앞에서
일선 지자체의 장학기금 운영이 획일적인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기초의원의 주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원은 10일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주군의 장학기금 운영을 성적 우수학생 위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예체능 등의 창의성과 특기적성에 맞춘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운을 뗐다.성주군은 성주군인재육성을 위한 10억 원의 군비 출연과 10억 원의 육성기금 등 20억 원을 조성해 군립교육원인 별고을교육원을 운영하고 있고, 출향인 등의 순수기금(현재 약 60억 원 조성)으로 운영하고 있는 별고을장학회가 있다.도 의원은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배치와 관련해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이 건의한 현안사업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울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총리 취임하면 반드시 (성주군의 지역 현안을)챙기겠다”고 밝혀 지역민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성주를 방문해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취임 후에는 성주군의 지원사업 등에 대해 관심을 쏟겠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내각 수장 후보자와 국방부의 같은 메시지
△이기홍(대한 한돈협회 부회장)·윤혜숙 씨의 장남 상진 군, 김미숙 씨의 장녀 선주 양=5월 16일(일요일) 오후 1시 30분 노비아갈라 전자관점 5층 보타닉가든홀. 연락처 010-3825-4589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2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막내린 ‘제15회 한국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1·동1의 쾌거를 이뤘다. -62㎏에 출전한 김은빈 16강과 8강에서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차례로 꺾는 기염을 토해내며 정상에 올랐다. -57㎏급 강민지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으며, 금1·은1을 따낸 성주군청팀은 종합성적 4위로 감투상을 받았다. 박은희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성주군이 이번에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군내 산업단지 등 1000여개 기업에 대한 기업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업종 고도화가 촉진될 전망이다.성주군은 경북도와 협업을 강화하고 산단대개조 구조 고도화를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주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건
정부의 화이자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경북지역 일부 일선 지자체에서 접종 대상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75세 이상의 어르신 등의 조기 접종을 시작한 고령군은 높은 접종률을 보인 반면, 늦게 시작한 성주군은 다수 지역 어르신의 백신 접종이 중단된 상태이다. 고령군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지난 3일 현재 동의자의 90.94%가 접종했다. 높은 접종률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 시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빨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75세 연
국방부와 성주군 지역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한 민관군 상생협의회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국방부관계자 6명이 4일 오후 1시 30분 성주군을 방문해 이병환 성주군수와의 면담이 이뤄졌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5일 국방부 차관이 성주군을 찾아 민관군 상생협의회 출범을 제안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이날 박 차관 일행은 국방부와 성주군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주민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를 제안했다.이어 민관군 상생협의회 출범을 통해 성주군과 더욱
△배영순(전 고령성주축협조합장)·김태수 씨의 장남 현우 군, 김희석·이순주 씨의 장녀 경민 양=5월8일(토요일)오전 11시 40분 대구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 연락처 010-3525-2165
성주군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정책 가운데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건강 생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의 태권도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성주태권도’의 발전 이면에는 이러한 체육시설의 뒷받침도 빼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창단 9년 차인 성주군청 태권도팀은 창단 5년 만인 지난 2017년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그 위상을 떨쳐왔다. 2일 오전 성주군 체육부서 관계자는 “‘군민중심 행복성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00세 시대 구현에 중점을 둔 다양한 건강증진과 행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원으로부터 ‘한개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들어본다.도희재 군의원은 2일 오전 “전통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조에 진주목사를 역임한 ‘이우’가 입향해 개척한 마을로 600여 년의 명맥을 이어오다 성산이씨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통마을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많은 국비가 투자되어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가옥과 마을 안길들은 정비하고 경북도와 성주군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약 7000여 명이 찾고 있지만, 상시 경비인력 외에는 마을관리 운영을 주민들에게 맡겨서 하는
세계에 유례없는 생(生)·활(活)·사(死)문화의 중심인 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태봉안행사가 영상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제7회 궁중 문화축전에 참가하는 세종대왕자태실태봉안행차 행사가 문화재청과 협업한 영상 다큐멘터리 ‘궁에서 태어났다궁(宮)’의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다고 성주군이 29일 밝혔다.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 문화축전은 매년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예술과 결합해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6년간 약 380만 명을
고령군 덕곡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독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내 2층 복도에 독도의 식물, 동물, 역사, 생태계를 설명하는 사진 자료를 전시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식을 함양한다.이어 도자기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세계적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관찰되는 독도의 대표 식물 ‘섬기린초’를 심으며, 다시 한 번 독도의 가치를 되새겼다.참여한 학생들은 “독도에 가 본 적은 없지만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보고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