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분야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사설 인증서, 클라우드 보안전문가, 리스크관리 등 2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으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인 아이엠뱅크 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며 “디지털마케팅부터 업무 전반에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술직은 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이다.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dudc.kpcic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고, 5월 중에 필기와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하나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으며,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대구 장애인단체, 나드리콜 요금 인상 추진 반발…"이동권 보장 역행 조치"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17일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 확대 및 운행 개선 등을 요구한다. 모든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다.반면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나드리콜’을 위탁 운영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가 ‘이용요금 현실화’라는 이름으로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특별교통수단은 운송 수입금이 생기고 교통약자콜택시는 이용자 본인
대구 지역 장애인들이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콜택시 무료 탑승 등 선심성으로 비치는 일부 사업과 기념식을 두고서다.17일 오전 2·28기념중앙공원에 모인 지역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연대)는 집중결의대회를 통해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외쳤다.이들은 “1981년 전두환 군부독재 정부는 장애인들의 사회구조적인 차별과, 분리 배제되는 구조적 문제에는 관심 가지지 않았다”라며 “그저 동정과 시혜를 베풀어주기 위한 전시 행정에 불과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현재의 정부까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장애로 인정하라는 취지의 국내 첫 행정소송이 17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대구지법 제1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HIV 감염인인 70대 남성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장애인 등록 신청 ) 반려처분 취소청구’ 소송 1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A씨는 2023년 10월 남구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장애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행정복지센터는 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진단 내용을 기록한 ‘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추경을 포함한 2024년도 총예산 규모는 776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34억 원이 증가한 7220억 원, 특별회계는 66억 원이 증가한 540억 원이 편성됐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불확실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거주환경 개선과 재난 대비 안전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재정지원 또한 중점적으로 고려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의 거주환경 개
구미시는 16일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한도 우대 항목에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추가해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구미시 또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육아 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이다. 해당 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와
구미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온나눔’ 사업 대상을 확대해 저출생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온나눔’은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취약계층·다자녀 가정에 무상으로 공유·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온나눔’사업 대상을 취약계층뿐 아니라 저 출생을 극복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자녀(3자녀)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정의 호응도가 높아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편의증진을 위해 승합차 1대를 추가해 현재 6대를 운영 중에 있고,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임신 준비 여성, 임산부, 출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의 기회 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가사랑 행복키움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내 외래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영남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해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는 워킹맘들이 비대면 태교로 아가들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손끝태교(아기베개 만들기)를 운영해 참여도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시작 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어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당장 시작하라고 정부와 의사단체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는 민심 위반이며, 민심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라면서 “정부는 민심에 기반해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조건없는 의료현장 복귀와 사회
경주시가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사망위로금 지급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 추진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확대함으로써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개정된 조례안은 보훈명예수당을 10만 원으로 인상할 뿐만 아니라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대상에 HID 등 특수임무유공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물론 경북·대구 지역 기초단체들이 양질의 일자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북·대구 지역의 올해 1분기 정규직 채용공고 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를 17개 광역시도별로 나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정규직 공고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9%나 감소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인크루
경북·대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지역별 주요 업종과 서비스업에서의 취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3.2%로 일 년 전보다 0.1% 상승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는 144만5000명으로 1만9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2만2000명)을 비롯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과 제조업(-1만 명)에서 취업이 크게 줄면서 지난 2월(-3000명)보다 취업자 수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금융권과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www.catch.co.kr)에 따르면 메리츠화재해상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랜드리테일·셀트리온·DB하이텍 등이 상반기 채용시장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오는 19일까지 ‘2024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장기상품·장기U/W·가정모델·회계 등이다. 지원 대상은 학사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대졸신입 초임은 약 5천900만 원으로 서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내 심리 상담실 ‘마음챙김센터 휴(休)’ 운영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중인 ‘마음챙김센터 휴(休)’는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자녀)·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연평균 750건의 상담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2명이던 상담사를 3명으로 늘리는 한편 운영시간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했다. 대표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번아웃 예방·긴급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3월부터 8월까지 산양면 과곡1리 마을회관 등 지역 내 3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마음건강백세는 노년기 정신건강실태(우울, 불안, 자살행동)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정연재 센터장은 “마음건강백세사업 운영을 통해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문제 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요구르트 아줌마로 불렸던 hy의 오프라인 유통 조직인 ‘프레시 매니저’가 대구 달성군에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달성군은 (주)hy 대구지점과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확인과 사회적 단절에 따른 고속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부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선정해 매주 2차례 유제품을 전달하고, 음료를 수거하지 않는 등 의심 징후가 발견되면 프레시 메니저를 통해 달성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위기상황을 전달하게 된다. 달성군에는 hy 프레시 매니저 70여
오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법정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출근해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 1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 당일 근무 여부를 물은 결과 17.3%가 ‘근무한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업종별·기업규모별 분석결과 먼저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4%) △여행·숙박·항공(25.9%
대구시는 4월 17~18일까지 양일간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 진행되는 ‘파워풀 청년 Job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파워풀 청년 Job 캠프’는 1박 2일 동안 △ 2024년 취업트렌드를 알 수 있는 ‘2024년 취업트렌드 알아보기!’ △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 소통하면서 기업 및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담당자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면접관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및 입사지원서 작성할 수 있도록 1대1 밀착 지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입사지원서 역량강화’ △실전 면접 대비 전략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구직단념 방지를 위해 구직의욕을 제고하고, 입직 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공모에 ‘취트키’와 ‘이번 달 우수직원’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국·시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취트기’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자기진단, 구직의욕 고취, 사회적역량 강화, 진로설계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