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 여름 꽃이 활짝 폈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연꽃단지와 야생화단지에 여름 꽃들이 활짝 피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안압지 주변 5만여㎡에 지난 2005년부터 3만5천여본의 대단위 연꽃단지를 조성해 최근 이 곳에 백연을 비롯 홍연, 황연 등 연꽃 망울이 수줍은 듯 일제히 아름다운 자태를 들어내기 시작해 관광코스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 곳을 안압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쉼터와 ...
경주시는 오는 11일 개장을 앞둔 오류와 전촌, 나정, 봉길, 관성 등 5개 해수욕장에 대한 본격적인 손님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시는 이에 따라 5개 해수욕장별 번영회와 남녀 새마을지도자, 자연환경보존회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해수욕장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더욱이 시는 모래사장 정비 장비인 비치크리너를 임차해 해수욕장 개장 이전인 9일부터 관성해수욕장을 시작으로 5개 전 해수욕장 모래사장 29만2천250㎡에서 발생되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모래사장을 말끔히 단장키로 했다. ...
경주시보건소는 결핵퇴치를 위한 결핵 도우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보건소가 결핵 도우미 사업을 펼치게 될 민간 병·의원은 지난해 결핵신고 환자 100명 이하인 병원으로 서울내과를 비롯 천내과, 황내과, 계림의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5개 병원이다. 결핵 도우미 사업은 △ 사업전 병·의원 방문 사업협조 요청 △ 환자 등록 시 다음 내원일과 복약독려 및 상담 서비스 제공 △ 환자에 대한 결핵정보 감시 체계 신고 및 입력 등이 대상 사업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는 결핵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을 통한 시민건강증...
경주시는 살기 좋은 경주건설을 위해 치안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20개를 설치한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어린이 공원을 비롯 용강동 일대 빌라 등 총 20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설치하는 방범용 CCTV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감시카메라를 24시간 작동해 골목길을 상시적으로 감시함으로서 범죄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다. 또 범인 발견 시 상황실에서 카메라 확성기를 통한 경고 방송을 할 수가 있으며 범행 진행 과정을 녹화할 수 가 있어...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사장 공모 결과 모두 23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23일까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2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사장 선임은 비상임이사 3명과 민간인 2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오는 26일 서류심사, 7월 3일 면접을 거쳐 3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7월 8일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모 결과 정당인 9명이 지원, 정치인이 최다 지원 업종으로 분류됐으며 공무원 출신과 관광업 종사자, 기업인 등도 다수 지원한 것으로...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겸 유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오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천년고도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역사문화 첨단과학도시와 더불어 축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다. 이날 대회는 지난 해 참가한 370개 팀 보다 10개팀이 늘어난 380여개 팀(고학년, 저학년)이 출전해 1, 2차 리그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시는 올해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
경주시는 올해 불국토 남산 정비에 30여억원을 투자한다. 경주시는 신라인의 지혜와 숨결이 면면히 스며있는 불국토 남산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남산의 민족적 문화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산 탐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탐방로 및 이정표 정비를 위한 현지 조사에 들어간 데 이어 창림사지 발굴을 위한 토지 9만1천828㎡를 매입할 방침이다. 또 남산신성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사업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역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 발굴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특기부 육성 및 특기적성교육 지원 사업비로 총 2억 1천만원을 지역내 초중고교 11개 학교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일선 학교는 배드민턴부, 축구부, 도자기공예, 골퍼 육성, 한자교실, 영어회화, 컴퓨터 교육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특기부 육성 및 특기적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특기부 육...
경주시는 웰빙시대를 맞아 삼림욕을 즐기면서 건강을 다지려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해 7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연면적 345.60㎡의 콘크리트조 한식골기와 2층 산림휴양관 1동을 신축하는 토함산 자연 휴양림 단장사업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산림휴양관 내부 구조는 산막 5~6인용 8실과 10인용 3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실내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신숙박시설과 기존 복합 산막 4실도 현...
경주시립화장장 건립이 인근 주민 반발로 '우려'대로 큰 진통을 겪고 있다. 경주시는 6월 중 사업부지 공모에 신청한 11곳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7월 초 1차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7월 중 사업 부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시의원과 교수, 도시계획 전문가, 공무원, 지역 단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6월 중순까지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부지를 최종 결정한다. 그러나 부지를 공모한 뒤 신청지가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사업추진...
인도네시아 원전 사업 관련 핵심 실무자가 월성원자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원전 건설 및 운영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06년 12월 한국-인니 정부 간 원자력 협력협정체결을 체결한 국가로 이번 방문이 한국 원전의 기술력 입증과 원전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인도네시아의 최초 원전 건설사업 관련 핵심 실무자 15명이 20일 한수원를 방문해...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새마을 회관 기공식이 20일 열렸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20일 오전 10시 30분 황성동 공사현장에서 새마을회관 기공식을 열고 이달 말 건축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주시 새마을 회관은 도비 3억원과 시비 5억원, 새마을중앙회 보조 5천만원, 자부담 3억3천100만원 등 총 사업비 11억8천만원이 투자 되며 부지면적 1천239㎡, 건축 연면적 995.83㎡에다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신규 회관에는 사무실과 문고 겸 소회의실, 대회의...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한나라당 소속 기초의원모임에서 사전 조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정치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집행부의 특정인 지원 밀약설마저 불거져 나오면서 '지방정치의 꽃'인 의장단 선출이 집행부와 중앙 정치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현재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의장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한나라당의 경우 이삼용 부의장과 최병준 기획행정위원장, 김성수 의원 등 3명이다. 하지만 한나라당 소속 의...
경주시 강동지역 주민 100여 명이 '화장장 건립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시청에서 집단시위를 가졌다. 경주시 강동면 주민 100여명은 19일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 모여 "강동지역은 이미 공원묘지가 두 개소나 있는 데 납골당까지 유치한다는 것에 절대 반대 한다"며 "더욱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화장장 사업을 추진할 경우 화장장 반대추진위는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업추진을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강동지역은 지역 최대 낙후지역으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어 화장장 유치를 절대 반대한...
안압지 상설 공연장이 환상적인 야경 속에 주말마다 신명나는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여 갈수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압지 상설 공연장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3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립민속국악원 국악한마당에는 도지정문화재이자 판소리 대가인 정순임, 박기자 출연해 합동공연을 펼친다. 또 민속무용인 '장고춤', 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 단막창극 '놀부와 마당쇠' 등 전...
경주시는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벼 건조 저장시설 공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고 품질 쌀 생산과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해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5천400여톤의 벼 건조 저장 시설 규모를 갖춘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주농협권(경주, 내남, 현곡) 사업으로 율동리 696번지 일대 7천517㎡에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 신경주농협권(건천, 서면, 산내)은 건천읍 용명리 2056-2번지 일대 1만3천332㎡에...
경주시 예산규모가 9천억원을 돌파했다. 경주시가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1천120억원이 증가한 6천400억원이고 특별회계가 당초보다 142억원이 증가한 2천8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정부시책에 따라 2008년도 당초에 편성한 세출예산 중 불요불급한 예산 100억원을 삭감하고 경상경비, 인건비 등을 조정해 사회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투자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당면 현안사...
경주시의 각종 국책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는 여론이 팽배함에 따라 발상 전환과 원인 분석 차원에서 시 행정의 마인드 제고는 물론 선진 시민의식 함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경주시는 올해 방폐장 관련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830여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천700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책사업인 방폐장 건설 사업은 주민들의 각종 민원 발생과 비협조로 당초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0%선에 머물고 공기도 1년 이상 늦춰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방폐장 건설처는 예산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개인택시 증차와 부제 조정이 경주 택시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택시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수년간 미뤄오다 최근에 다시 거론 중인 상태로 차일피일 연기하다 택시업계 개편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경주시 종합교통발전 소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제3차 회의를 열고 택시 부제 조정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간의 논쟁으로 위원들의 안을 제출받은 후 다음 회의에서 공개 결정키로 연기 했다. 법인택시측은 "지나친 과당 경쟁으로 택시 수입이 ...
경주시가 고강도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고유가 파고 넘기에 팔 걷고 나섰다. 경주시는 범시민 에너지절약 운동 실천을 위해 공무원 근무시간 중 노타이 운동과 청사 내 냉방온도 26~28℃ 유지, 복도등 끄기, 차량 5부제 실시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실천운동을 생활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또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가로등 격등 소등과 점등시간 단축 제도를 병행 시행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무원 승용차량은 물론 시청과 읍면동 청사 주차장과 ...